위내시경 금식시간ㅣ전날 음식ㅣ조직검사 하는 이유ㅣ검사주기

위내시경 검사는 위염, 위궤양, 위암 등을 조기에 발견할 수 있는 아주 중요한 검사예요

 

오늘은 위내시경 전 금식 시간, 전날 음식 섭취법, 조직검사를 하는 이유, 검사 후 주의사항까지 하나하나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아래에 글 전체를 요약해 놓았으니 꼭 끝까지 읽어보세요 🩺🍲

 

서울대병원 위내시경 검사 안내 보기

1. 위내시경이란?

1) 위내시경의 정의

위내시경은 가느다란 관에 카메라가 달려 있는 장비를 입으로 넣어, 식도부터 위, 십이지장까지 내부를 직접 보는 검사예요. 화면을 통해 의사가 점막 상태를 자세히 볼 수 있어요.

2) 어떤 질환을 확인할 수 있나요?

위염, 위궤양, 위암, 식도염, 역류성 식도염, 십이지장궤양 등을 진단할 수 있어요. 필요시 조직을 떼어내 검사도 함께해요.

2. 위내시경 검사 전 금식 시간

위내시경 금식시간(사진:프리픽)

1) 금식은 왜 해야 하나요?

위에 음식물이 남아 있으면 내시경 카메라로 잘 보이지 않고, 검사 중에 구토나 흡인(음식물이 기도로 들어감) 위험이 생길 수 있어서 꼭 금식이 필요해요.

2) 얼마나 금식해야 하나요?

검사 전 최소 8시간 이상은 아무것도 먹지 않아야 해요. 보통 전날 밤 9시 이후부터는 물 외에는 금지예요. 물도 검사 2시간 전까지만 소량 가능해요.

3. 검사 전날 음식 섭취 방법

1) 저녁 식사는 저녁 7시 이전, 소화 잘 되는 음식 위주로

죽, 흰밥, 바나나, 삶은 감자, 두부처럼 자극 없고 부드러운 음식이 좋아요. 고기, 튀김, 국물, 기름진 음식은 소화가 느려서 피해야 해요.

2) 피해야 할 음식들

• 우유, 요구르트, 치즈 등 유제품
• 견과류, 씨 있는 과일, 김치, 나물
• 콩류, 미역, 해조류

이런 음식은 위에 오래 남거나 내시경에 방해가 되기 때문에 전날 피하는 게 좋아요.

4. 조직검사는 왜 하나요?

1) 겉보기엔 정상처럼 보여도…

육안으로 보기에 이상이 없어도 실제로는 염증, 선종, 암세포가 있을 수 있기 때문에, 작은 점막을 떼어서 현미경으로 확인하는 조직검사가 꼭 필요할 수 있어요.

2) 헬리코박터균 검사도 가능

위염이나 궤양의 주요 원인 중 하나인 헬리코박터 파일로리균이 있는지도 조직검사를 통해 알 수 있어요. 감염되었는지 확인 후 약물치료도 가능해요.

5. 위내시경 조직검사 후 주의사항

위내시경 금식시간(사진:프리픽)

1) 뜨겁고 자극적인 음식 금지

검사 당일은 뜨거운 국물, 매운 음식, 커피, 탄산음료, 알코올은 피하고 부드러운 죽이나 흰죽, 미음이 좋아요.

2) 음주는 절대 금지

술은 위 점막에 큰 자극을 주기 때문에 최소 하루, 가능하면 이틀 이상은 금주해야 해요.

3) 출혈 여부 확인

조직을 떼어낸 부위에서 소량의 혈흔 섞인 침이나 대변이 나올 수 있지만, 지속적인 피 섞인 구토, 심한 복통이 있다면 병원에 바로 연락해야 해요.

6. 검사 전후 자주 묻는 질문

1) 위내시경 후 바로 밥 먹어도 되나요?

검사 시 사용한 마취제가 완전히 풀리려면 1시간 정도 기다려야 해요. 이후 물부터 조금씩 마시고, 부드러운 음식으로 식사하세요.

2) 조직검사는 아픈가요?

마취 상태에서 아주 작은 부위를 떼기 때문에 대부분 통증은 거의 없어요. 검사 후에도 일상생활이 가능해요.

3) 내시경 자주 받으면 해로운가요?

전혀 아니에요! 40세 이상은 1~2년에 한 번씩 정기검진 받는 것이 위암 조기 발견에 매우 중요해요.

결론

위내시경은 위와 십이지장 상태를 가장 정확하게 볼 수 있는 검사예요. 검사 전 금식 시간, 음식 조절, 검사 후 주의사항만 잘 지키면 안전하게 받을 수 있어요. 도움이 되셨다면 아래 공감버튼 꾹 눌러주세요 😊

위내시경 금식시간(사진:프리픽)